반려동물 입양전용공간을 시범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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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2-07 23:22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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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반려동물입양센터인스타그램을 내리다 본 쿠키평소 유기견 유기묘 길냥이 이런 키워드를 사실 좋아하진 않는다슬프기만 하고 맘은 아프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뿌리 뽑히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같아서 막막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남들은 다 똑같은 푸들이라지만 쿠키를 보는순간 우수에 찬 억울한 눈빛이 우리 레오와 너무 똑닮아서 피드를 스킵할 수 없었다ㅠ당장 이녀석을 보러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 할 것만 같았다2-3살 정도 추정되며 빈집에 방치되어있다가 구조되었다고 한다.깡말라서 몸무게는 6.5키로 아마 정상
반려동물입양센터몸무게가 되면 8키로는 되지 않을까.마음은 당장 데려오고 싶지만 우리집엔 12살 오레오가 있다.노견이 있는집에 어린 강아지가 들어오면 노견이 난 쓸모없어졌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한다12년 평생 왕자님 외동으로 자라 인간 아기에게도 샘을내는 오레오가 있는 한 쿠키를 데려오는건 불가능한 일이었다.작은 힘을 모아 변화를 만듭니다. 즐거운 유기동물 봉사 러피월드와 함께 해요!머릿속으로 90프로 안된다는거 알면서 충동적으로 봉사신청을 하고 경산으로 갔다.러피월드 사이트에서 봉사신청은 손쉽게 할 수 있다.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06 2층원래
반려동물입양센터차로 운전해서 가려고 했는데 밤낮이 바뀌는 바람에 밤에 잠을 못자 기차를 타고 경산에 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경산역에서 바로 버스타고 임당역 지나서 버스내리면 1분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다1. 가자마자 처음 한 활동은 2층에 있는 아가들을 3층 옥상으로 한마리 한마리 안아서 옮겨서 산책시켜주기2. 아가들 목마르지 않게 물 떠주기3. 아가들 똥 치우기여기서 눈물버튼은 얘들이 그냥 주인없는 강아지 아니고 사람손에 길러지다 유기되어서 사람손을 탄 강아지다
반려동물입양센터보니 옥상에 마음껏 뛰어노는 것보다도 그저 사람손길이 그리워서 이렇게 사람만 보면 엉덩이를 들이밀며 계속 쓰담쓰담해주길 바란다ㅠㅠ4. 산책 후 한 활동은 아기들이 매달리는 유리벽에 발자국 걸레로 닦기 그리고 끝이다 3시간 봉사 신청했는데 힘든 일을 전혀 시키지 않으셔서 제가 더 도울일이 있나요?라고 물었을때 5. 그냥 아이들 예뻐해주세요 라고 대답하셔서 또 한번 울뻔했다.그저 내 욕심에 온건데 사실 난 이 수많은 아이들은 관심도 없었고 쿠키만을 보러 온건데
반려동물입양센터모든 강아지들이 그런 나를 사랑해준다 예뻐만 해주는게 봉사라니ㅠ산책도 걸레질도 마치고 낮잠타임이 되서야 격리되어 있는 쿠키를 만날 수 있었다사진이랑 똑같이 해맑고 예쁘더라중성화 수술을 해서 넥카라를 하고있는데도 전혀 불편해하지 않고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그저 웃기더라수많은 강아지들이 자기 한번 만져달라고 궁둥이를 들이미는데 쿠키는 내맘을 아는지 그냥 날 원래부터 알았던 사람인듯 바로 품에 안겨 버린다사람품에 안겨있는 쿠키를 부럽게 쳐다보는 다른 강아지들ㅜㅜㅜ 예쁜 외모와 다르게 갈비뼈가 다 드러나게
반려동물입양센터말라있었고 영양이 많이 부족한 듯 모질은 푸석푸석 거칠었고 발바닥도 험했다 한참을 안고 있다가 봉사를 하러 왔는데 쿠키만 이뻐해줄순 없으니 다른 강아지한테 가니 가지말라고이렇게 매달려 낑낑거려서 다리 아프면 어쩔려고 그래!내려가 빨리! 소리를 쳐버렸다 화를 내도 말을 안듣고 매달리는 모습에 몇번이고 참았던 눈물이 터져 민망했다.쿠키와 겨우 인사 하고 밖으로 나와 한마리 한마리 쓰담쓰담 예뻐해주다 보니 금새 시간이 다 되었다.이렇게 행복한 경험을 봉사라고 할수 있을까 게으르고
반려동물입양센터생각 많은 내가 이렇게 충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했던게 언제였던가 싶을만큼 갑작스레 다녀온 경산이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더 성숙해지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꼭 입양이 목적이 아니라도 이런저런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곳이니 쉬는날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거 같다우리 쿠키 키워주실 분 누구 없나요..+ 뒤에서 내옷 잡아당기고 노는 아기 강아지들ㅋㅋㅋ오랜만에 경산 온김에 경산 살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바로 집 옆인데도 불구하고 머가 그렇게 바빳는지 못가보고 김천으로 이사와 못가봤던
반려동물입양센터더 프레젠트에 가보기로 했다외관은 좀 귀여운 빈티지카페일줄 알았는데 실내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빈티지카페였다 눈이 즐거웠던 예쁜 찻잔과 스푼렉 차 클래스도 하고 디져트도 엄청 많았는데 차를 잘 모르기도 하구 잠을 못잔바람에 커피와 티라미수를 먹었다 티라미수도 수제라서 엄청 맛있었던 것 같다 아침부터 엄청 피곤하긴 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일을 멀어서, 시간이 없어서, 출근해야하니까, 피곤해서,,, 등등 못할 이유를 계산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선물한 날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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